Page 4 - Voiid Alp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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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에서 배웠던 수업 중에서
                                                                                                                                                                           앨범 작업에 도움이 된 것이 있습니까?








                                                                                                                                                                         국제예술대학교 스튜디오작곡과의 모든 수업은 정말 도움이 많
                                                                                                                                                                         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수업이 음악을 만들고 예술을 함에
                                                                                                                                                                         있어서, 작업물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수업들입니다. 학교 수업
                                                                                                                                                                         을 열심히 따라가면 좋은 음악을 만들 때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
                                                                                                                                                                         각합니다. 수업을 몇 개 소개하자면 정수진 교수님의 오케스트

                                                                                                                                                                         레이션 수업은 전자음악을 하는 저에게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만들어주는 수업이었습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장르를 주로
                                                                                                                                                                         만들되 다른 음악 장르도 깊이 있게 알고 있는 것도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오케스트레이션 시간에 열심
                                                                                                                                                                         히 배운 것을 토대로 이번 EP의 마지막 곡인 SYNCHRONIZE
                                                                                                                                                                         에 적용했습니다. 이희찬 교수님의 리듬연구 수업에서는 어떤
                                                                                                                                                                         식으로 리듬이 발전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수업이라 드럼을 시
                                                                                                                                                                         퀀싱 하는 것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동화 교수님
                                                                                                                                                                         의  컴퓨터 음악 수업은 라이브에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ALBUM                                                                                                                                                    신이 만들던 사운드보다 더 새로워지고 풍부해지는 것을 느낄
                                                                                                                                                                         또 다양한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수업 때 알려주셔서 평소 자


                                                                                                                                                                         수 있습니다.





                                                                                                                                                                         | 앨범 관련 정보는 어디서 얻을 수 있나요?

             | 지난 3월 EP [THE REVERSE] 앨범을 발매하셨는데요,

               앨범 소개 부탁 드립니다.





                    P [THE REVERSE]는 전자음악 앨범으로, 테크노,
                    테크하우스, 일렉트로니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

             E다. 이 앨범은 세상 모든 일들의 이면에 대해 집중해
             보고 제가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들을 음악으로 풀어나간 앨
             범입니다. 처음 EP를 만드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만
             들어 놓은 곡들이  앨범 전체 색과 다르면 사용하지 못했기 때
             문에, 총 5곡인 미니 앨범이지만 10곡 정도 만들고 가장 어울
             리는 5곡을 선택했습니다. 학기 중에 틈틈이 써놓고 방학 중
             에도 매일 밤을 새워가며 제작에 몰두했습니다. 피곤하고 지
             치는 과정이었지만 발매 후  느껴지는 뿌듯함은 다음 앨범을
             준비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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